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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살아가는 이야기

월요일은 아침부터 마음이 조급해 지는 날이다.

나 같은 백수도 토요일과 일요일이 연휴라는 인식이 밖혀진

탓일 께다. 

그래서 오늘은 풍물을 가는 날로 그리고 은행이나 다른 일을

보러 가는 설레임일 수도 있다.

날씨가 차거우니 아내는 기침이 나는 눈치다. 점심을 먹으며

자기는 수영을 쉬려고 한 단다 무리가 되면 돋는 것이라,

나는 쉬라고 했다. 그런데 소태역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기다

리던 중 아내가 뒤를 따라 왓다.

차에서 작은 이야기를 하나를 들려준다.

왕에게 죄를 진 사형수가 단대에 오르며 마지막으로 왕에게

자신을 1년 동안만 살려주면 왕의 말을 날게 하는 훈련을

시켜보겟다고 약속을 하여 왕은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말이

나르게 된다는 희망으로 그 사형수를 풀어 주엇다.

이 소식을 듣고 주위에 친구들이 일년에 그 말이 정작 나르질 

못 하면 어찌하려느냐,? 묻자,

일년 안에 내가 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왕이 죽을 수도 있

않겠느냐, 아니면 말이 죽을 수도 있고 내가 훈련을 잘 하

말이 공중을 나를 수도 있다고 믿는 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유태인들의 긍정적인 신념을 강조하는 유래로 나온

동화라는 내용으로 잠시 긴장을 푸는 자리를 하였다.

빛고을 타운에서 나는 풍물을 하고 먼저 마치고 셔틀 버스를

타고 온다.

옆 자리의 어른께서 나에게 사는 동네를 묻는다.

월산동에 산다고 했더니 내려야 할 동네를 안내하여주는 친절

을 베풀어 주신다.

내 옆 건너에 다른 분이 나와 대화를 하시는 분에게

"자네는 어데서 내리는 가,?

내가 기사에게 말을 하면 어데서라도 하차 하도록 함세" 하

말로 거드신다. 그 대답으로 

"우리 집 안방 문 앞에서 내리도록 해 달라"고 하신다. 

"그럼 자네 집에 전화를 하여 술상을 보아두라"하신다.

그러자 "우리집엔 형님께서 오시기 전에 언제라도 술상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로 농담을 하기소 있었다.

조용한 차중인데도 듣기에 좋은 정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어찌보면 시로 나누는 토막극의 대사 같기도 하고 나이드신 분

들에 재치가 넘치는 살아가는 이야기로 저장을 해 두엇다.

바람은 차지만 연습장에서 땀을 흘리고 왓다.

아내는 시내버스를 타고 오면서 옛날에 다정한 친구의 부인을

만났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여 준다.

결혼을 하여 아들을 둘이나 두고 무슨일로 부부가 이혼을 한

친구,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 지 소식도 없는 사람, 아내는 갑작이

만나 서로 얼굴 인사만 하고 헤어저서 다른 말을 못하여 아쉽다

고 한다.

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 

하루도 어둠이 내리는 시간 아내는 생강차를 준비하여 마시고

피곤을 풀어 본다.

 

20210년  11월 22일 월요일 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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