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우리들 천국 (빛고을 개학기)

지난 12월 23일부터 빛고을 건강타운은 방학기를 맞았다.

나는 너무 많이도 쉬었다는 그런 생각으로 2주간의 한 일들을

돌아 보았다.  

책도보고 악기도 조금씩 하며 꾸준하게 할 일들을 하였고,

무엇보다 긴장감을 확 플어 놓고 평안한 날들로 보냈다는 점,

참 여유로운 날들로 좋았다고 돌아 본다.

그래서 내가 새해 첫 걸음부터 힘이 넘치는 그런 활력감을

발휘하리라는 자신 감도 용솟음 친다.

풍물시간을 맞추어 빛고을로 가는 마음이 차분하고 즐겁기만

하였다.

선생님과의 해맑은 인사부터 나는 어깨에 힘이 나고 있었다.

새로 편성된 반이라지만 중급에서 올라오신 분 들이다. 

한 시간의 수강이 잠깐이듯 즐겁기만 하였다.

목욕실에도 그 동안 방학으로 못 나오신 회원님들로 가득하다.

이용원의 이용요금이 3천원에서 1천원으로 내리고 요금도

전 처럼 이용사가 받는 게 아니라 요금소에서 직접 전산처리

한 후 입금 영수증만 제시를 하면 되도록 개선이 되었다.

나는 이토록 투명한 제도를 접하면서  내심 환호성을 치듯 ,

신선함을 느껴보았다.

요즘처럼 공직사회를 비롯 세상이 부정하고 비리만 득실대

판에,...

우리들 빛고을 타운만은 아주 투명한 공동체로 발전 한다는

믿음이 다행스럽고 자랑스럽기만 하였다.

우리들 빛고을은 이런저런 건강꺼리, 배울꺼리, 시간꺼리,...들

그래서 나는 "빛고을 노리터"

진정 "우리들 천국"이라 믿고 싶다.

귀가 길엔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장영희님의 엣세이를 비롯

두 권의 책을 빌려 온다.

오늘 우리 상록골프회는 정기총회를 갖는 날이지만 회원들의

불참으로 총회가 무산되고 오신 분들만 오찬을 나누고 왓다.

13명의 작은 공동체라도 상호 배려나 협동정신이 필요한 것,

4년간에 함께 하면서 자신들에 욕심 탓일가,?

운동을 하며 사소한 시비나 갈등이 쌓이고 묵혀 불협화음이

커진 듯 싶다.

잘 풀어 가야 할 터인 데 나는 마음이 무겁다.

치과에 들러 지난번 심어둔 치아가  뼈에 부착이 않되어 빼고

봉합한 부문의 실밥을 뺀다.

다시 3개월 후에 심자고 4원 11일에 치과에 오란다.

나는 그 때엔 잘 되게 해 주시라고 의사 선생님께 당부 인사를

하고 왔다.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지력을 기르자.  (0) 2011.01.13
희망과 격려의 마음  (0) 2011.01.12
친구에 그리움,  (0) 2011.01.10
목청킹의 감동,  (0) 2011.01.09
始山祭를,...  (0) 201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