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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만남의 길은 뚫어야,...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우리들,

만남에 기다리는 그리움을 그리며 산다.

만나면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달을 기다리는

또 다른 꿈같은 그리움을 만들고 있다.

박정우님,

직장에서 서로 책상을 마주 보며 함께 한 사람,

지난날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 그리고 모두를 다

서로가 이해하고 지워버렷노라,고

우리는 끈끈한 정리를 지속하고 있다.

내가 어느 선배님을 좋은 관께로 만나며 정을 만들자는

노력을 하여도 선배된 입장에선 부담을 느끼며 어느선

에서 물러서시는 경우를 종종 본 일이 있다.

이런 일이 나는 섭섭하거나 잘 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였다. 

좋은 관계란 선배 입장에서 더 적극적이어야 한 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서로간에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 이겠지만 나는 선후배간이라면 선배가 더 강한

액션을 취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만남의 길은 뚫어야 한다.는 믿음이다.

내 마음에 눈으로 본다면 박정우님도 때로는 나를 멀리

하려는 눈치도 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내가 믿음을 주고 솔선하는 일로 적극성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도 지난번 아내의 은퇴식때 '아내에게 쓰는 편지"에

대한 이야기 대목에선 함께 동감을 하여 주고 눈시울을

적셔 주는 감동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노년을 아름답게 살아가자는 좋은 대화로 기쁨이 된

우리들 자리가 되엇다.

오후엔 우리 슬범이가 친구들을 만나려 서울에서 왔다.

광주에서 중학 시절 함께한 친구들과 교분이 지속되어

여러 동우리 모임으로 가끔씨 외가집엘 온다.

이번엔 대학교 입학시험도 마치고 그 동안 시험 준비며

학교 생활로 지친 심신을 풀기겸 여행이라 믿어, 

우리도 반갑기 만 하다.

짐을 내리고 저녁을 친구들과 하려는 것을 내일로 미루고

우리와 함께 한다.

먼저 대학입학을 축하하여 주고 저 혼자 힘으로 토익준비

까지 하여 좋은 성적을 낸 것에 참 장하다는 찬사도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 생활도 다시 시작하고 더 원대한 꿈을

실천하는 노력을 이야기하며 할머니랑 할아버지 이렇게

오붓한 만남의 자리를 하였다.

 

2011년 1월 14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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