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중 2번째 산행날이다.
산에 오르는 사람은 언제나 많기만 하다.
산에는 눈이 쌓여 길이 미끄럽다. 그래서 아이젠을
착용하여야 한다.
집에 있는 아이젠이 구형들만 있어서 오늘은 간단하게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하나를 새로 삿다.
나는 귀에 mp3를 감상하며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산길을 오르는데 바람이 차겁지만 햇볕은 밝기만 하다.그늘진 길을 따라 얼마를 오르다 보면 산길을 돌아
서기도 한다.
햇쌀이 쏟아지는 대나무가 찬바람에 하느적 거리고
잎들은 은빛으로 눈이 부시다.
시간이 늦어 일행의 뒤를 쫒다 등에 땀이 고이는 느낌이다.
약샤사 정원에서 일행을 만났다.
사찰 사무실 앞에는 양지가 바르고 방문객을 위하여
커피를 마시게 하는 보시가 늘 고맙고 인상적이다.
날씨 탓인지,?
연로회원분들 중 여러분이 불참을 하셨다.
나는 약사사에서 쉬면서 더는 무리가 될 듯싶어 몇 분이
여기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식당으로 내려
왔다.
다른 코스로 떠난 분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고 산회
선언에 이어 모두들 서둘러 귀가를 하고 있었다.
나는 골프연습장으로 와서 연습도 하고 목욕을 하고
돌아와 쉬엇다.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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