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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뜻 있는 곳에 길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서로가 만나고 싶고 좋은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김용순선배님은 漢文學에 연고가 깊으신 분이라,

얼마전 까지 시내에 한문서예원을 두고 문하생을 지도

하신 연혁이 있다.

김복현님은 시청에서 토목 측량업무에 종사를 하여

공직의 경험이 풍부하시다.

우리는 동신대 복지관에서 컴 공부를 하며 만났다.

10년 세월이 넘었지만 변함없이 정을 함께 하고 있다.

처음에는 20명이 공부를 하며 회식도 하고 추억여행도

자주 하였다.

그 후 무슨 연고로 모두 흩어지고 우리들 세 사람이

지속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

아마도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는 만남에 길이 항상 열려있는 것 이리라,

김용순선배님께서는 사모님의 오랜 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로 안다.

하지만 그런 형편임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밝은 표정에 풍만하신 유머감각으로 우리를 대하여

주신다.

우리들 만남은 주말을 이용하고 있다.

평일엔 서로가 각 자의 할 일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추억 만들기란 즐거움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도

있고 극장을 가서 영화도 한 편씩 본다.

김 선배님은 지금도 컴 공부를 지속하시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들을 위하여 삶에 필요한 값진 메일을

보내주신다. 

오늘도 지난번 김선배님이 보내주신 김영우박사님의

성공이야기를 다시 꺼내어 감동을 나누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선생님의 한문학을 통한 훌륭한 글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역사적 전통문화의 되물림

(re-demp-tion)을 배우는 소중함을 간직하기도 한다.

긴 시간도 짧은 시간도 아니지만 이런 만남의 여운이

나의 일상에 기쁨이되고 삶에 큰 용기가 되어주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자

에는

 "나의 성장의 기회를 준 모든 존재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훈을 하여 주신다.

오늘도 나는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이런 발자취를

록으로 남기고 싶다.

우리 가족을 비롯하여 나와 길을 같이 하는 이 들께도

고마움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한다.

이런 일들이 나에겐 복이된고 있어 참 고맙다는 마음에

인사를 간직하리라,

 "뜻이 있는 곳에 길을 찾아 이 하루에 감사의 정표를

일기장에 가득 채운다.

 

2011년 1월 22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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