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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원로목사님 설교

주일날은 교회를 간다.

우리교회가 세워진지 59번째의 생일을  맞는날이다.

그래서 특별히 이해민원로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게

되어 여간 반갑기만 하였다.

나는 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다보면 감동을 하여

눈물을 흘리곤  한다.

그 만큼이나 목사님으로 부터 은혜를 받고 살아왔다.

우리들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며 지극히

사랑을 받았고 장성하여 결혼식에 주례까지 맡아주셧다.

또한 아내가 교회일을 보는 면면의 배려하시는 일이며

장모님께서 함께 하는 우리집 일이라면 기도와 심방을

성심껏 하여 주셨다.

뿐만 아니라 27년 동안을 목사님으로 계시면서 지금의

교회건물을 신축하시느라 고생을 많이하신 분이다.

이 지역은 원래 한전변전소 부지로 교회에서 대지를

구입하였다.

구청의 건축허가를 받자 교회가 오면 지역 발전이 어렵

다고 반대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1년이 넘게 주민들과 대치를 하면서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였으나 통하질 않아 애를 먹었다.

그래도 이목사님의 끊질긴 의지력으로 관철을 하여 지금

이 교회가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은혜로 충만한 교회를 세우시자는 목표로 교인들로부터

좋은 목사님으로 존경을 받으시는 분이시다.

오늘 81세 연로하신 몸이어서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서신다고 하신다.

그만큼 당신의 신체 구석구석은 고장이 심하다고 하신다.

어제도 어지럼증세로 화장실에서 넘어지셧다고 한다.

이 말씀을 듣고 나는 또 눈물을 흘린다.

설교를 어렵게 하면 유식하고 쉽게하면 무식한 목사라고

하는 교회사회의 잘 못된 인식을 꼬집으시며 당신은 평생을

쉬운 설교를 하셨다고 하신다.

그래서 교인들로부터 60점을 평가 받으면 영광이겠지만

당신은 빵점짜리 목사라고 겸손을 말씀하신다. 

평생을 바친 이 교회의 정은 온 교인 모두가 이렇게 훌륭하신

목사님으로 존경을 받고 게신다.

그래서 오늘은 온 교인들이 큰 박수로 건강하시어 만수무강을

빌어 드리며 모두가 기쁨과 은혜에 감사하는 뜻깊은 날이

되엇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이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사모님과

천성길 가는 준비가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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