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행을 하는날이다.
여기저기 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고 있다.
날씨가 좋아 산행아닌 더 좋은 고을 찾아 갔는지,
결석회원이 많다.
"봄은 겨울의 끝자락에 옵니다.
꽃샘추위의 개울도 건너야 합니다.
얼어붙은 땅, 벌거벗은 나무, 황량한 숲에
언제 다시 꽃이 필까 싶어도 때가 되면 봄은 오고
봄이 오면 어김없이 꽃이 피어납니다.
지금은 비록 춥고 외롭고 아파도
당신의 봄도 반드시 오고
곧 꽃도 핍니다."
이런 아침편지를 생각하며 다녀 온다.
아직도 머리가 풀리질 않아 병원을 다녀 온다.
내일은 운전을 하여야 하는 데 마음이 조급하여 진다.
그래도 어려우면 다른 방법을 동원하리라.
그래도 귀가 전에 아코디언 앞받이를 주문해 두고
삼성 카메라 센터에 점검을 맞끼고 온다.
2011년 4월 8일 금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