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프회 정기모임날이다.
비가 온다고 하여 걱정을 하였지만 디행히 날이 밝다.
6시 50분에 출발을 한다는 멧세지로 시간에 맞추어 간다.
정시에 도착을 하였는 데 내가 제일 늦엇다.
편성된 조별로 승용차에 나누어 갔다.
골프장엔 잔디가 철을 만나 녹색옷으로 단장을 하고 경내
여기저기에 꽃들이 아름답다.
회원들 얼굴이 밝고 오늘은 무엇인가 보여주리라는 듯,
각오들이 역역하였다.
하지만 첫타부터 방향을 잃고 먼산을 향하는 공을 보면서
실소하는 표정이 안타깝기도 하엿다.
골프장에 임하는 정신적 자세를 배워 본다.
먼저 운동을 하는 하는 일로 정신도 운동을 하는 듯 해라,
몸은 공을 치고잇고 공이 가야할 목표에 어떤 방법을 동원
할 것인 가,? 이런 일들이 정신 운동이다.
더 나가서는 메너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세가
옳바르게 행동을 하여야 하는 점이다.
이렇게 운동을 하다보면 누구나 경쟁과 자존심 때문에 욕심
이 생긴다.
남이 파를 하면 자기도 파라고 하면서 점수를 속인다.
누가 항의를 하면 그때야 자기가 친 타수를 셈하며 어영구영
넘기려는 속내가 들여다 보인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자신이 친 타수를 모르는 정도가 큰 돈을
들여 골프장엘 온다는 세상,...오늘도 이런 일로 다툼을 하는
회원들이 있는 날,
나이들어 자신의 나이를 모르는 치매환자가 아니고 무엇이랴,..
모른 척 넘겨 준다.
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올 듯, 하지만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어
운동을 하기엔 안성맞춤이라며 모두들 좋아 한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식당에서 오찬장이 정겹다.
그때 밖에는 비가 쏟아진다.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며 좋아들하는 표정, 5월 모임날도
좋은 날로 마감을 하고 돌아오는 차속에서 피로한 듯,
졸음으로 곤한 잠에 취하여 왔다.
2011년 5월 9일 월요일 흐리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