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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서울 나드리

간밤에 긴잠을 못 잤다.

오늘 새벽차를 타야하고 누님댁을 거처 딸네집을 와야하는 

이런저런 생각들 때문이엇으리라.

5시에 짐을 챙기고 나서 전철로 송정리로 와서 6시반 차를

탓다.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차내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에 달리는 KTX는 안은하기만

하여 좋았다.

아쉬운 것은 대 평원을 달리는 그런 모험보다 산악지나 좁은

공간을 달리 다가 터널이나 어둠이 지나처서 불안한 그런

느낌이다.

차라리 계곡의 자연에 모습이라면 몰라도 너무 인공적인

그런 철길인 점이라는 것,

요즘 자주 고장이 난다는 보도에도 신경이 쓰인다.

용산에 9시 20분에 도착하여 누님댁엔 10시에 도착을 한다.

누님의건강이 아주 좋아 보이고 활동을 하시는 데

생각보다 기력이 좋은 편이시다.

매형의 청각이 많이 나빠저서 부천으로 가서 보청기를 새로

맞추어 드리고 왔다.

지팡이를 짚으시고 아내가 누님의 손을 잡아드리며 식당에

가서 식사도 맛있게 잘 드신다.

두 분이 조용하게 살아가시는 일로 위안을 하여드리고 온다.

저녁은 큰 딸집에서 안사돈님이랑 함께하고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 사이 작은 딸네 귀염둥이가 저희 집에 오라고 몇 번이나

전화가 온다.

잠시후 우리가 작은 딸 짐에 이르자 반가워 메달리며 한 바탕

집안이 요람 스럽다.

귀염둥이의 유치원에서 배운 자랑꺼리 아빠친구가 예쁜 사진

첩을 만들어 귀여운 사진들이 영화 배우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밤도 깊어 간다. 

나는 몸이 피곤하여 싯고 자리를 한다.

서울엘 오면 사람 차들이 많고 소리며 오가는 속도감에 피곤

하여진다.

오늘은 서은 문학외 정기 모임 일인데 불참을 한 것,

김준홍님을 오랜 만에 내일 롯데 정문에서 만나는 약속을 하였다.

어제 잠도 그렇고 일찍 쉬어야 한다.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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