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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광산 에콜리안을 가다

세상을 바쁘게 살다보니 좋은 일들이 겹치는 날들이 있다.

오늘도 동네악기를 가는 날인 데, 골프회원 중 서로 좋은사람

끼리 새로 오픈한 엔콜리안 광산 CC를 간다.

오후 2시반에 만나 차를몰고 가는 도중 비가 온다. 그래도

소나기려니 하고 현장을 갓을 땐 하늘이 벗기고 구름만 낀다.

카우타에서 접수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라운딩은 시작된다.

작은 골프장이라지만 생각보다는  비거리가 짱장한 편에

마음에 들었다. 여기는 바로 앞산이 처가집 선산이다.

그래서 장인 장모님 묘역이 이장을 하여 낯이 익은 지역이다.

10만평 규모의 산림이 욱어저 경관이 아주 좋앗다.

광주 인접한 이런 시골 냄새가 풍이는 아름다움에 나는 매료를

당하고 말았다. 구름이 끼어 산의 자연 바람도 시원하기만 하고

라운딩 분위기가 만점이었다.

황토흙으로 널직한 밭들이 있는가하면 과수원이 둘러 잇었다.

서 광산 인터체인지가 눈앞에 잇어 확트인 시야,...

숲에선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기는 정경이 또한 좋았다. 

하지만 개인기업이 조성한 골프장에 비하면 아직 수준이 미흡

하기만 한 편이다. 290억이 투자되었다는 보도에 비하면 엉성

하기가 작이 없다.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이 과연 시민들의 체육증진을 안중에는

들기나 했는지,,? 의아스럽기만하다.

그린 주변이나 샤워장을 돌아 보아도 앞으로 돈만 잡아 먹는

하마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 승용차가 캐디빽을 세게밖에 못실어 세사람만 갔는데, 모두

만족하여 좋기만 하였다.

7시 이전에 라운딩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시내로 와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집에 오니 몸이 피곤하다 카트를 끓고 두바퀴를 돌아 여간 힘이

들기도 하였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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