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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아침편지 두 통을,...

혼자서 잠을 자면 자다가 불안 한 마음에 자주 깨어나고

하지만 아내가 와서 함께 자자니 편안한 마음으로 잘 잤다.

아침엔 박정우님과 오찬 약속을 한다.

얼마 지나 김병중님게서 점심을 하자고 하여 약속이 있어

다음으로 미룬다.

아침에 악기연습을 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점심을 약속한 곳이 제석산 넘어서 있기에 나는 산행을

하여 그 곳을 갈 게획이어서다.

비가 올 듯 싶어 우산을 챙기고 진월동에서 리더스하이

아파트 부도 공사장을 지난다. 우리 집 앞에 중지된 회사

와 동일 현장이다.

보기에 초래하여 마음속으로 잘 풀려서 빨리 재개하엿으면

하는 바램을 주고 간다.

6월 마지막 햇볕이 따갑기만 하다.

그래도 숲이 좋아 신선한 공기로 등에 땀은 나도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 다.

줍은 길을 오르다 얼마전 퇴직을 한 조카 사위를 만난다.

근황을 이야기 하고 시간을 내어 집에도 놀러 오라하고

헤어진다.

사람이란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사람을 이런 곳에서 만나는

기적같은 일도 있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한참 가다보니 덥고 땀이 난다.체육시설이 잘 되어 잇는

곳, 잠시 벤치에 자리를 하여 본다.

바람이 시원하다.

내가 앉아 잇는 앞으로 등산객이 몇 사람 지나친다.

나는 아직은 이렇게 건강하게 산에도 오고 집에서 아내와

건강으로 복되게 살아가는 것을 고맙다,는 생각을 하였다.

금년도 내일이 6월말이라 반년이 훌적 가는 세월이 참 빠르

다는 것,

자식들 건강하고 가정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해 본다.

가방에서 정채봉님의 수필집을 꺼내 한 제목을 읽다가

약속시간이 되어 자를 턴다.

박정우님은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반주에 식사를 하며 사는 이야기로 정겨운 자리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남구청에 들러 박정우님의 동생벌 친척이

회게과장을 하고 잇어 잠시 들러 차도 나누고 요즘 구정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을 듣고 온다.

저녁은 아내가 오늘 모임에 다녀 온 이야기며 우리들 하루

지낸 이야기로 휴식을 맞는다.

아침편지를 함께 나누며 우리들 행복을 점검하기도 하고

더 진지한 도전에 머리를 맞대는 자리,...

 

서운하지 않아
미국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가난한 개척 농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겨우 학교에 들어갔지만,
책을 살 형편조차 못 되었습니다.
남의 책을 빌려서 겨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가난해서 책도 못 사주고
정말 미안하구나...”

가필드의 어머니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소년은 밝게 웃었습니다.

“아니에요, 엄마. 저보다 가난해서 학교에
못 오는 애들도 있는 걸요! ”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
새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늙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다들 의아해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아야 할 대통령 자리에 어머니를 앉히고
자신은 그 옆에 섰습니다.

"여러분, 저를 대통령이 되도록
늘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분입니다.
오늘 이 영광을 모두 어머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식장에는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필드는 가난한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로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 문미영(새벽편지 가족) -

 

행복한 부부


행복한 결혼생활은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는
싸움과 증오로 점철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보다
평균 4년정도 장수한다고 한다. 편안한 상태에서 많이
분비되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인생의 동반자를 확실한 친구로 삼아라.
연봉 1억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뿐인가.
건강해져서 수명도 길어진다.


- 이의수의《남자 리뉴얼》중에서 -


* 그건 확실합니다.
부부가 사랑하면 분명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더 행복해지고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부부에게는 하나가 더 필요합니다.
'존경'입니다. 서로 존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과 존경이 두 바퀴처럼 늘 함께 가야
장수해도 의미가 있고, 또 그만큼의
행복이 뒤따릅니다.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맑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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