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있다.
내일은 후배님들에게 그 동안 고마운 정을 보답하려고
골프 에약을 하였디.
컴에 날씨 정보를 계속 책크를 한다. 오전은 비가 조금
오후는 개임,...
연습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집에 오니 아들이 와서 내일
날씨 걱정을 하여 준다.
에약이 되엇다며 좋은 날씨로 기쁨 되시라고 하여 고맙다.
내주부턴 아이들 시험이 있단다.
아내는 집에 장아지야 찬거리를 쌓준다.
나는 내일을 위하여 일찍 쉬자고. 자리에 든다.
낮에 낙서 글로 적은 시 한 수를 적어 둔다.
수저를 생각하며
최 이 섭
엄마의
젖가슴을 밀고
고사리 손에 꼬옥 쥔
수저란
새 생명줄로
살아가는 우리인생
세상이
밥그릇 싸움판
치열한 전쟁터인 데
오늘도
밥상에 수저는
태평천국 전령이 듯
온 가족
끼니의 안식과
삶이란 기쁨을 주네
어린날
나라잃은 설음
쇠면 수저마저 내준
배곯아
깡통을 두둘겨
구걸을 하던 기억이
세월속
절절한 사연에
우리집 장한 일꾼들,
어느날
누군가 마지막
건내줄 사랑의 손길
나에겐
하루의 세끼로
시저(匙箸)가 늘 고맙구려,
2011년 7월 3일 일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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