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못지않게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추석절도 그렇고 연휴중인 13일엔 선산엘 가는길 불볕 더위
에 땀으로 목욕을 했으리 만큼이나 흘리고 왔다.
가을 들녁에 벼이삭이 굽는 것을 보고 그토록 잘 영글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축복으로 불태운다고 여겨젔다.
그 만큼이나 나의 일정도 노년을 달구는 보람찬 날들로 돌아
본다.
14일엔 문에창작 공부시간에 문교수님의 내 시작에 대한 별문
을 아주 좋게 평가를 하여 주셨다.
그리고 15일과16일은 경주지역 환경 체험 여행을 다녀 왔다.
이어 17일 엔 현직 후배들이 초청하는 산행을 다녀 온 것이다.
오늘은 주일날로 오전예배를 다녀와서 쉬고 오랜만에 오후
에배를 참가하였다.
찬양예배라 합창단들이 50년전에 교인들이 부르던 흘러간
찬송가를 중심으로 불러 주는 데 참 감동으로 감상을 하였다.
아내도 아코디언 특별연주를 한다고 응원겸 무거운 악기라
내가 차를 이용하여 운반을 하여주기도 하였다.
"내주를 가까히" 곡등을 아주 잘 하여 교인들의 큰 박수갈채를
많이 받앗다.
그래서 아내도 나도 기쁜 날이 되었다.
먼저 집에 돌아와 한주를 돌아보니 이렇게 분주하고 보람들이
가득한 날들이었다.
특별히 내가 여행중에 문에시대 잡지사로부터 내가 등단을 한
책자들을 택배로 보내 온 일이다.
가을 인 지금까지도 여름 햇살이 그 토록 뜨겁고 열기 가득함은
나의 노력으로 씨를 뿌린 문학공부밭에 아주 값진 열매를 주렁
주렁 열리게 하여 주신 하나님의 감사함이라는 아내의 격려와
축하에 눈시울을 적시는 한 주로 담았다.
나에게 이런 영광을 주신 문병란교수님께 감사의 예를 올리는
날들이었기에 모든 글을 쓰시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다짐을 하여 둔다.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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