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골프회 모임날

7월8월은 한 더위라고 우리들 골프회가 여름 방학기로 지낸다.

그 무더운 여름철을 지나 오늘 정기 모임을 갖는 날이다.

아침 7시 상록연습장에서 모인다.오랜만에 회원들이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다. 물론 연습장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몇몇 분들은 아예 얼굴을 볼 수가 없는 분들도 있다. 오늘도 무슨

일로 불참을 하신 분들이 있다.

총무는 이렇게 결석 회원이 생기면 다른 비 회원을 교섭하여 팀을

채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먼이 아니다.

3삼이 불참이고 한 분은 결원상태라 3팀중 한 팀을 새로 자는 형편

이라 얼마나 고생이 되었을 가,?

그런대로 날씨도 좋고 오랜만이라 기대를 하여 보앗지만 역시나

별로 신통치가 않았다.나는 성적보다 하루 즐기는 골프를 한다는

생각으로 시종 일관 웃으며 밝은 표정을 하느라 노력을 많이 한

샘이다. 운동을 마치고 오찬을 하면서 즐거운 날로 결원을 보완한

총무님에게 격려를 하여 준다.

오늘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화여 모임행사가 좀 빨리 마칠 수 있

었다. 나는 내심 참 기쁘기만 하엿다.

서은 시창작 공부를 하는 날이라 4시 안에 가려고 연습장에 차를

미리 대기 시켜두었다.

연습장엔 2시 40분에 도착하여 서둘러 서은 문학회까지 부지런히

달려 갓다. 마침 1시간을 마치고 휴식시간이라 차도 한잔을 하고

두번째시간을 배울 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24일 서은 정기 회의 날이라 나의 등단 책자를 오늘 운반

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무국장에게 맡기고 지난주 과제도 받아 온다.

이번 별문은 내 시가 너무 긴점을 지적받아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하기야 이런 때도 있으려니 다시 교정을 보고 있다.

집에 돌아 오니 아내는 오카리나 공부를 마치고 온다.

이번 충장 축제 출연을 한다고 연습을 하고 있다.저녁엔 피곤하다

모처럼 라운딩을 하엿으니 일찍 쉬자.

 

2011년 9월 22일 목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편지(엉덩방아)  (0) 2011.09.25
나라 경제가 불안하다,  (0) 2011.09.24
가을이 왔다.  (0) 2011.09.22
오랜만에 악기를   (0) 2011.09.21
아내의 생일  (0)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