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우회의 올 마지막 회의이고 망년회로 모이는 날이다.
12시에 모임장소가 집 앞에 바로 직통의 버스로선이라 늦장을
피운 것이 정류장에서 그만 차를 기다리다 마음이 조급하였다.
총무님 전화에 지금 차를 타고 가는 중이라고 했는데 왠 신호등
은 그리 막히고만 있는 지,?
그래도 다행히 늦지 않고 도착을 하였다.
총원이 7명으로 전원이 참석을 하엿고 지난번에 고깃집을 정하
여 온 식당이다. 총무님만 60대이고 4분이 80대요, 나와 학회님
만 70대이다. 18명이던 회원중에 작고 하신 분이 반수가 넘었다.
오늘도 전직동료 중 최근에 작고하신분들을 이야기하며 오늘에
우리가 건강하시고 이런 모임을 갖어 기쁨이란 대화들을 나눈다.
오늘도 그 즐기시던 약주의 량이 줄기만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내년의 계획이며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대화로 오찬장이
진지하엿다.
총무님은 얼마전 등산을 갔다가 미끄러저 척추신경을 수술받고
아직은 불편하면서도 오늘 행사를 치루느라 수고를 하였기에
모두들 쾌유를 빌어주고 온다.
연습장에서 운동을 하고 같은 골프회원들과 차를 나누고 연습을
끝내고 세 사람이 연말 기분으로 막걸리 파티를 한다.
우리 나 영기 회우너님은 앞에서 지팡이 같은 우정으로 이끌어
주신 분들이라며 흑룡의 해를 맞아 위풍당당하게 소망을 일구라는
인사말이 너무 감동이엇다.
저녁겸 추어탕으로 남철님이랑 우리는 도 한 해의 보람찬 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집에서는 내일 아들네랑 집안 망녀회를 하자고 전화를 하였고
지난 크리스마스를 아들네가 쏘았으니 이번은 당신이 쏘라고 하
여 내가 좋다고 환호성을 올렸다.
살아가는 재미가 무엇인가, 집 안으로도 소통의 만남이 많아야
한다고 믿는다. 내일을 위하여 새해의 위풍당당함을 다지는 내일
의 힘찬 걸음을 만들어 가자,....
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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