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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공구를 정리하다,

조반을 먹고 아내의 합창단 수강을 위하여 차로 바래다 주고 온다.

명절이라고 자식들이 과일이며 특산물들을 보내 주어 오늘도 택배

가 와서 기쁨이고 고맙기만 하다.

나는 도서관을 갓지만 오늘이 월요일이라 휴관일이다. 반납을 하려

가저간 책을 도로 가지고 온다. 그래서 혼자 악기를 연습하였다.

무리를 하면 몸에 탈이 생겨 무섭다 그래서 연습시간을 30분 정도만

하곤 한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머리도 식힐겸 창고정리를 하여 본다.

작은 상가를 우리가 짓고 지금도 살고 잇기 때문에 건물의 왠만한

점검과수리를 내가 직접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창고에 각종 공구

들이 있지만 막상 사용을 하려면 필요한 것을 찾느라 시간 낭비가

많은 편이다. 내가 재직시에 기술부서를 돌아보면 공구관리가 아주

철저한 것을 눈에 익혀 둔 일들이다.

그 도 그럴것이 병원에서 수술을 하다가 인체의 어느 부문에 도구가

들어간 것을 모르고 봉합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는 보도를 본 적도

있다.

우리 회사에서도 공구나 작은 물질들이 작업 과정에 분실 또는 큰 사

고의 원인이 된 경우를 생각하면서 집에 있는 공구들을 완벽하게 잘

정리를 해 둘 필요성을 느꼈다. 더구나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는 무슨

공구가 있는지조차 모르게 될 경우 있는 것을 또 구입하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에방 한다,는 뜻도 간과하여서 이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건물 상하수도 시설외의 모든 계통이 표준화된

자재들로 공구 역시 사용하기에 아주 훌륭한 편이다. 그래서 공구를

다양하게 갗추고 있지만 매 사용시마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작은 창고의 공간도 비좁은데 오래전 부터 하려다 미룬 일이다.

얼마전 이웃 근로자 작업자들이 철거작업으로 회수해 온 페기 자재

버리기가 아까운 것을 재사용을 하겟다고 얻어 논 것을 이용하여 공구

마다 끈을 달아 일목 요연하게 진열을 하여 둔다.

그리고 버릴것들을 정리하고 말끔히 청소를 하느라 오후내내 완수를

하였다. 보기에도 좋고 작업시에 완벽한 처리가 가능하겟다는 만족감

으로 기분이 좋다.

목욕을 다녀 와서 다시 들여다 보았더니 장하다는 기쁨이 넘친다.

누가 도와줄 일도 아니고 집에 수리를 외부에 맞기면 공사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렇게 손수하는 것도 보람이고 삶에 큰 복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한 날이다.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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