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설 연휴를 마치면

설 연휴가 오늘까지 계속된다.

그래서 밖에 나갈 일도 없어 친분들에게 맷세지나 전화로

새해 인사를 한다.

나에게 오는 전화보다는 멧세지가 더 많았다.

그런데 보내주시는 분들 중엔 발신자 이름이 없어 누군지를

모른채 바로~ 답신을 보내드리며나는 이름을 밝히고 보낸다.

우리가 재직시에는 휴일이라도 동료나 상사집을 돌며 서로

신년 인사를 하였지만 세상이 많이 달라진 듯,.아니면 나이

들어 그런 활력이 떨어진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하여 본다.

오후는 혼자서 영화나 한 편 보려고 집을 나선다.

상점이 문을 닫아 거리는 쓸쓸한데 영화관은 인파가 몰려서

아우성이다. 더구나 가까운 시간대는 표가 매진되었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 온다.

집에와서 조용히 컴퓨터에 책을 보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 지,...

아직도 컴엔 매일로 복을 담아주시는 분이 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도 한다.

"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 지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복 주머니에
복을 담으시고 소원성취 하세요.
복 주머니....
울님들 마음 속에 담아가셔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채우시길 바래봅니다...

건강도 채우시고..
행복과 사랑과 믿음과 소망도 채우세요..^^
울님들
오늘도 많이 많이 웃으시고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행복하고 즐건 하루되세요..."
이렇게 고마우신 매일을 보면서 선배님을 만난 만큼

정겹고 감사하엿다.

나 역시 엊그제 보내드린 신년이사를 거듭 곱배기로

올려 드렸다.

 

어느 매일은 설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운동경기에서 휴식시간이 중요하여진다. 그런 휴식을

이용하여 작전타임을 세우록 하라신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 휴가 기간에 자신을 점검하고 내일

을 살아갈 작전을 다시 짜보면서 가장 값어치 있는 구정

으로 삼으라,...하신다.

 

우리 5남매 핏줄로 한분 누님이 부천에 살고계신다.

내가 어려서 어머님이 돌아가셧기에 누님은 나에겐 어머님

같으신 은인이시고 80을 넘기셔 노환중이시다. 

지난주 엔 매형님께서 90세를 맞으시는 생신일이었는데

전화만으로 축하를 드렸으니 당연히 찾아 뵈어야 했지만

사정이 잇어 못갔다. 설날에 전화인사를 드렸더니 놀러 오라

고 하신다. 

나는 다음주엔 찾아 뵙는 예정을 잡는다.

그리고 두 딸네집에도 둘러 볼 것이다.

또는 지금 살고 있는 건물이 손볼 곳이 잇어 둘러 보면서

비용이 들어도 미루지 말고 올핸 꼭 시공을 하려는 게획도

워 본다.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맑고 흐림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을 끄자 글고 자야지,  (0) 2012.01.26
눈이 오는 날에  (0) 2012.01.25
안전한 귀향길로  (0) 2012.01.23
아들 며눌아, 손자들 고맙다.  (0) 2012.01.22
저 바람소리를 보리라  (0) 20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