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1절이라 일찍 4층에 태극기를 달았다.
국경일등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도 나라사랑의 한 실천인 것,
시내를 돌아보니 태극기를 단 집들이 참 드물기만 하였다.
교회의 남전도회에선 화순으로 야유회를 간다고 나오라 하였
지만 나는 나이들어 회원자격도 없다. 더구나 매월 회비도
내질 않고 있기대문에 집에서 쉬었다.
그래서 지금 진행중인 4층 천정을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
가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공휴일이라 자재상이 문을 닫아
나도 쉴 수박에 없다. 그래서 극장에서 영화나 볼까 하고 간
백화점 영화관이 볼만한 게 없다 더구나 몇 개관들이 내부
수리를 하고 있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큰 손자의 생일이다.
핀란드에서 출생을 하여 어려선 추운지방이라 피부가 좋지가
않았다. 그러나 커가면서 이젠 그런 현상이 없어지기도 했다.
며느리가 저녁 약속으로 하여 아내랑 아들집으로 갓다.
아들네와 며느리, 년년생인 두 손자랑 반가히 맞이준다.
먼저 큰 손자에게 생일 축하를 하여 준다.
며느리가 정성을 들여 손자 생일상을 차려 잘 먹고 손자 생일
축하도 하여 준다.
저녁상에서 케익을 자르며 축가도 불러 주고 아들은 디카로
꼬깔을 쓴 손자를 찰영도 한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아들네
난 화분이 관리를 잘 못해 시드는 것을 아내가 비닐에 담아
온다. 다시 분갈이도 하고 영양을 주어 잘 길러 준다,...며
우리 집으로 가저 온다.
어제는 일을 하여 피곤하엿지만 얼마나 신경을 쓰고 시공을
마친 부분이 불안 하여 잠을 설쳤다. 그래서 오늘은 신경을 끄
고 잘려고 한다.
2012년 3월 1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