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동서가 병원에 입원을 하여 문병을 갔다.
맹장에 장염으로 수술을 받고 3일이 되셨다고 한다.
간병의 부축을 받으시고 보조 보행기로 병원 입원실 복도를
왔다갔다 그런 운동을 하신다.
군시절 헌병 직업군인이셨던 동서는 제대를 하시고 많은 우여
곡절의 어려움을 겪으셨다.
처음 사회의 직업을 빵 대리점으로 시작을 하여 나중엔 트럭
운전을 하시며 용달등을 오래 하셔서 인지 골다골증에 허리와
당뇨 고혈압등,...
병치례가 지속되엇다.
그런 중에도 담배와 술을 과하게 드시면서 몸이 나빠진 듯 싶다.
그래도 오늘 찾아 뵈오니 얼굴은 화색이 좋고 부축을 받으며
걷기 운동을 하시는 것을 보고 잘 치료를 받으시면 좋아 지리란
희망의 격려를 하여 드린다.
지난날 이 동서가 군대에서 헌병 생활을 하실때 월남에 파병이
되신 일이다. 그 시절 월남에선 우리나라로 오는 박스라는 말이
유행을 하고 잇엇다. 바로 일제나 미제의 각 종 전자제품들이
그곳에서 싼 값에 구입을 군인가족의 집으로 무료 배송이 되던
때이다. 그 덕으로 우리도 일제 소니 티비며 낸장고를 싸게 산
일들이 떠오른다며 젊은 날을 이야기 하며 건강을 회복하시도록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마침 병원 점십이 나오는 것을,...
우리도 자리를 떠나온다.
오는길에 백화점에서 무슨 포인트 상품을 타겠다고 가서 생필
품을 사고 세제를 받아 왓다.
나는 점심을 먹고 오늘도 천정일을 마저 하고 있다가 큰 딸네가
모임으로 광주엘 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엔 딸과 아들네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었다.
핸폰을 열어보니 어제부터 메일이 연거퍼 오르는 것,
오늘이 3.3 삼겹살에 홍어 두부를 삼합으로 먹는 날이란 광고가
뜨고 있다. 광고세상이라 별의별 괴상하고 신비한 조어들이 나를
웃겨주는 것도 머리가 아픈 경우 신선한 보약으로 즐기고 있다.
집에 와서 잠자리에 들면서도 게속 천정일에 대한 생각들을 즉
시 즉시 메모를 하면서 보완을 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2012년 3월 3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