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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고려장, 일제의 허위역사

꽃구경

 

어머니 꽃구경가요
제 등에 업혀 꽃구경가요
세상이 온통 꽃핀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등에 업혓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깊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구경 눈감아 버리더니
한움큼씩 한움쿰씩 솔잎을따서 뿌리고가네
어머니 지금 뭐하신데요
솔잎은 뿌려서 뭐하신데요
아들아 아들아 내아들아
너혼자 내려갈일이 걱정이구나
길 잃고 헤매일까 걱정이구나

 

어제밤 KBS의 열린 음악회에서 장사익 가수가 이 노래를 불럿다.

옛날에 부모님이 60이 되면 산에 버려지는 고려장을 노래 한 것,

장 가수는 자신은 지금 캄캄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하여 듣는

우리는 얼마나 울엇느지,? 모른다. 관중석의 많은 분들도 그렇게

울고 있엇다.

어떻게 자신의 부모님을 산에 버리고 올 수가 있었을까,?

그 전날엔 목욕을 시켜드리고 산해진미의 좋은 음식을 대접하여

드리고 이렇게 꽃구경을 가자며 등에 업고 산으로 가는 그 심정이

어떻 했을 것인가, 어느 부모님은 자식의 다리를 부여 잡고 메달리

는 경우도 있다고 책에서 본 일이 있다. 

'고려장'은 일본이 만들어낸 허위 역사다!

신문을 보니 영국에서 현대판 고려장 사건 발생이라는 기사가 있었

다고 들었다. 영국에서 딸과 부인이 치매걸린 늙은 남편을 600킬로

떨어진 곳에 버리고 달아났다는 내용이지만 기자가 잘못 배워서 그런

것이니 어쩔수 없다곤 쳐도 이제는 고려장이라는 말을 바로 알고 앞으

로는 쓰지 말아야겠다고 햇다.
앞으로는 신문에서도, 교과서에서도 우리나라를 스스로 비하하는

이런 단어를 쓰지 않도록 하자는 것, 그리고 글을 다른 곳에도 올려서

널리 알리자고도 햇다.

 "고려장"은 원래 없었다. 일본에 의한 역사 왜곡의 한 부분이다 !

그렇다면 우리도 이 노래를 슲으게 듣거나 그럴 필요도 없겠다고 생각

을 한다. 그러나 언젠가 갈대밭으로 어머니를 유인하여 버렸다는 우리

사회의 비정한 일도 있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이 어려서 돌아가셧기에 부모님 그리움에 울음을 운 것

이거나 생전에 내가 모셔 보지 못한 한으로 이 노래가 감정을 유발한

것이으로 본다. 그리고 이 노래 자체가 고려장 이란 표현이 없지만 내가

고려장의 지식이 없는 것도 불찰 이엇으리라,

오늘은 우리 누님께 부모님 추도예배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보내 드렸다.

전화로는 귀가 어두워서 잘 못 들으시니 동생의 편지를 보냈다고 하시면

우체부가 오는 것을 기다리시느라 베란다 밖을 종일 내려다 보신다고

하시고 미처 못보시면 우체통을 몇 번이나 가시고 싶지만 걸음이 어려워

매형이 오가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1850원을 들여 영수증 발급 등기우편으로 보내드린다.

 보통 바른 우편이라게 있엇지만 없어지고 등기료가 너무도 비

싸서 나는 놀랐다.

아직은 신춘 공부방들이 수강이 없어 오늘도 집에서 잔일들을

하다가 목욕을 하고 온다.

 

2012년 3월 5일 월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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