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아코디언 수강반이 자습을 하는 날이다.
집을 나서는데 비가 조금식 내리고 있어 공원근처에
주차가 힘들지만 차를 몰고 나선다.
오후는 우리집에서 구역예배가 있어 아내가 백화점을
다녀 오도록 부탁을 하여서이다.
11시 반에 복습을 마치고 백화점을 다녀 와서 점심을
먹고 운동을 다녀 온다.
연습장 주변엔 벛꽃잔치 난장판이 많은 상춘객으로 붐
비고 있다. 작년까지는 둘러보곤 했지만 매년 같은 행
사라 올해는 지나치고만 있다.
지금 벚꽃은 만개를 하여 눈이 부신데 오늘 작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곧 꽃이 질 듯 싶다.
나는 내일 친구 딸 혼인식에 초대를 받고 서울을 간다.
인터넷 예매를 하려 했지만 아침 출발차가 매진이 되어
송정역으로 가서 신탄진까지는 좌석 거기서 영등포까진
입석이다. 그래도 기차여행이 늘 마음을 설레게 하여
이번은 결혼식이 오후시간대라 시간 여유가 있는 무궁화
호를 택하여 간다. 책도보고 MP3 음악감상이며 컴퓨터도
하면서 즐기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아내는 벌써 차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준비하느라
신경을 쓰고 있다.
토요일이라 친구들 연락이 여의치 않고 어차피 점심시간
이 어중간하여 혼자서 해결을 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
이다.차중에서 봅이오는 풍경을 보면서 4시간 정도는 정
말 참 기분이 나를 듯 한 나만의 시간이 된다.
오는편도 주일이라 자리가 모자랄 듯 싶어 미리 예약을
하여 둔다.
내일을 위하여 가방에 챙길 것들을 하나하나 메모를 하여
책크를 한다. 컴에서 MP3 충전도 하고 작은 책자 차한잔
의 명상을 보고 싶다. 수첩에 필기도구도 필수이다.
연습장에서 오면서 목욕도 하엿다.
저녁을 먹고 학교로 산책을 다녀 오는데 저녁 바람이 좀은
싸늘하다. 왜 봄날씨가 이리 변덕이 심한가 ,?
막네딸이 감기가 심하다고 하여 아내가 걱정이다.
감기 조심하여야지,...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흐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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