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생직장을 정년으로 퇴직을 하고 마치 평생교육원의 신입생처럼
이런 배움터를 찾아다니는 일들이 나의 인생길에 얼마나 보람이고 감사한
일인지,!
그래서 배움이 되는 곳이면 큰 기쁨으로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다.
먼저 그런 배움터에는 우리를 지도하시는 훌륭하신 선생님의 열정이 있다.
무엇보다 봉사적 정신으로 활동을 하시는 자상하시고 친절하여 교육이념이
투철하신 분들이시다.
진정 이런 스승님의 그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수강생의 그런 자세가 있어야 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날 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 배움터가 다 그렇게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지금 배우는 컴퓨터교실은 노인복지관이다. 환경이 열악하여 무료 지도를
하여주시는 선생님은 지금 몸이 만삭이라 여간 힘이 들 정도이다.
더구나 노인들이 순발력이나 귀가 어두운 형편등,교육시간이면 수강생과의
싸움을 하는 그런 오해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자면 선생님은 지도자 입장에서 마우스를 잡아 주는 것보다
육성의 소리 말씀으로 어디를 어떻게 찾아 시도를 하도록 요하지만 수강자는
긴장에 헤매고 있을 때 더 큰 소리로 강조를 하고 있다.
노인들의 얼굴빛이 달라지는 경우도 옆 눈으로 감지한다.
그런 과정이 아니면 컴퓨터를 익히는데 효과가 떨어지거나 무효라는
걱정하시는 뜻일 게다. 하지만 자식 같은 차이점에 행여 불쾌 할 소지도 있는
일로 본다.
그런 일은 나의 노파심인지도 모르겠다. 어느 교육기관은 관리팀들이 수강
생을 보호 한다는 차원으로 선생을 빙자한 금품 모금을 억제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강생중에 이런 일에 매우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사제간에 하찮은 일로 관계를 와해하는 일도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도 인지상정이란 십시일반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상호
유대를 돈독히 한다고 할 수도 있다.
나는 오늘도 아무도 모르게 선생님 책상에 음료수를 하나 올려놓았다.
선생님도 누가 놓은 것인가,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시는 것을 보고 좋았다.
내일은 스승의 날이다.
다른 교육관들은 스승님의 은혜에 보은을 하고 있지만 여기선 아무런 반응이
없는 분위기를 보고 혼자서 마음이 아팠다.
나는 어느 교육장에서나 자리를 가장 앞자리를 놓치질 않는다.
경청을 하여야 하고 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일로 칠판을 닦는다 든 가 물이라도
드실 수 잇도록 자원 봉사적 차원의 실천을 하고 있다.
이런 것도 배움이요. 배움에 열정이라 믿기 때문이다.
오늘은 골프회정기 라운딩을 가는 날이다. 하지만 일기예보상 우천일로 총무가
메시지로 취소를 알려 와서 준비를 하다가 그냥 컴퓨터 교실로 발길을 옮겼다.
결석을 세 번 하면 퇴출 자가 된다는데 결석 하루를 면하게 되어 다행스럽다.
비가 오는 날이라 오후엔 연습장에서 운동을 하고 목욕을 하였다.
그 지긋지긋하던 감기도 물러 간 듯 기분이 좋아서 옥상에 고추 세폭이 말라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시장에 가서 천원에 네폭을 사다 다시 심었다.
깨목으로 걸음을 많이 하여서 인지 모종이 시들하고 잎이 떨어진다.
물도 자주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미안한 마음이다.
새로 심은 모종이랑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자취를 남기는 자리다.
2012년 5월 14일 월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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