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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세상은 꼼수로

요즘 우리는 고속 버스를 타지 않는다.

기차는 경로우대라도 하여 주지만 고속버스는 그런 혜텍이 없다.

우리는 광주가 제 2의 고향이나 다름 아니어서 타 지역에 가면

광주고속을 고향 버스라는 고마운 마음으로 더 많이 이용을 하여

주던 시절을 살았다.

그러나 오늘날 고속버스는 일반 보다 우등이란 미명으로 고객은

안중에 없고 오직 돈 벌이에만 눈이 어둔 행패를 독식하고 있다.

전 엔 일반이 많고 우등이 적었지만 지금은 일반 고속은 눈을 씻고

보아야 할 만큼 가믐에 콩나 듯 싶다.

꼭 타야 할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데 그럴 때마다 속이 상

하기도 한다.

왜,? 버스 없체들은 장애우나 경로에 대하여 못 본채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가,? 그리고 옛날에 일반 택시가 있었는데 중형

보다 요금이 저렴하여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을 하였지만 언제부턴가

살며시 살아저 버린 것이다. 운송업계의 편들 들어 준 정부도 얄밉다.

아내가 분당을 가는 편에 버스를 탄다. 급한 일도 아니라 일반고속

인터텟으로 예약 타고 간다.

배웅을 가서 보니 우등고속 차를 일반 이랍시고 태우고 있다.

돈을 더 받아야 하겠지만 시간에 그런 대응차량이 없는 것일 까,?

나는 그들의 내막은 모르고 있다. 우리고장의 먼지 부자란 소문도

있었는데 그 시절은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돈을 벌었던 기억이다.

그리고 미군용 트럭에 드럼통을 이용하여 개조하여 만든 차들이다.  

지금은 버스도 자가용시대를 맞아 한물이 가버린 것을 나이든 이들

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 고속이 없어진 것이 아쉽기만 한다.

오늘 저녁에 또 배웅을 가서 보니 여전히 우등용 차량을 타고 왔다.

빈자리가 없다. 그러나 다른 우등차들은 빈 좌석이 많았다.

나는 그들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 보는 듯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다. 돈이 되는 꼼수만 판을 치고 있는 것,

지금 메스컴에는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연일 모두들 야단법석이다.

그런데 버스회사들은 비싼 우등을 장려하고 있는것도 참 이상한 것

이려니,...

그래 내 방식대로 무궁화호를 이용 경로 헤택을 보면 그만이지,

하지만 이 무궁화호도 예약이 어려운 것을 운이 좋게 한 번씩 타게

되어 고맙기만하다.

아내는 오늘 서울대병원에서 건강상태가 양호한 판정을 받고 온다.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다른 배양검사는 2주 후에 다시

올라가서 결과를 알려 준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검토하여 보면 중병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란 점에서 안심이다.

그런데 왜 내가 버스업첼 들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잔소릴 하는지,

오가며 내 눈에 사회적 불합리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다.

어제나 이 사회가 정말 정화된 좋은 세상이 될 것인가 걱정스러워

이런 심정을 적고 있다. 

 

 

2012년 6월 5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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