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상에 초여름에 화분들 깨목 걸음을 하여 가꾸는 채소들,...
노란 호박꽃이 아침이면 함박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 준다.
방하잎 나무가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 과정인 가, 버 와서
열심히 꽃샘을 빨아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 동영상으로 올린다.
가지 나무는 늦게 심어서 아직 열매는 없고 지금 꽃을 피우고 있다.
오른편엔 좀 큰 뽕나무가 두 구루 나란히 형제가 봄부터 오디를 열고 있다.
왼쪽 아래 상추가 있고 채송화가 아름답더니 비에 젖어 시들하다.
파와 솔들이 잘라 먹으면 또 올라오고 양념으로 한 몫을
톡톡이 한다고 아내가 좋아라 한다.
방하잎이라고 생선 요리에 조금씩 넣으면 좋은 맛이 난다.
이제 씨를 맺느라 꽃을 피우고 있다.
방울도마도가 주렁주렁 조금 붉어지면 따서 식탁에 올려 두면
잘 익어 후식으로 한 몫을 하여 준다.
고추 역시 풋고추를 벌써 여러번 따서 먹지만 자꾸만 열리고
얼마나 매운 맛인지,...그냥은 먹질 못하고 잘라서 냉동에 보관
양님으로 조금씩 먹는다.
우리 집 옥상의 채소 밭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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