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여 영등포역에 6시 5분에 도착
하였다. 누님댁으로 가는 데 식당으로 오라고 하여 택시를 타고
그 곳으로 가서 만나 식사를 하고 누님댁으로 갔다.
누님댁은 피씨가 없다 나의 발자취 작성을 미룬다.
매일 컴이 친구고 생활인 것을 없으니 답답하다 하지만 어쩌랴
티비나 보고 쉰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송내역에서 좌석버스로 분당에
도착하여 작은 딸이 일현이랑 와서 할머니를 보고 좋아라 한다,
그러나 오늘은 유치원을 가는 날인데 아침에 열이 나서 쉰 단다.
우리는 서울대 병원에서 내리고 일현이는 소아과를 갔다.
진료예약시간은 정확하게 담당의사가 부른다.
두 달동안 4차례나 와서 종합진찰을 받고 그 결과는 특별한 것은
없고 모든 결과가 영호한 편이란다.그리고 또 3개월 후 예약을
하고 다시 오란다.
아내의 생각은 이제 집에서 조리를 잘 하고 그때 별 이상이 없을
경우는 이제 광주에서 병원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의견을 낸다.
나 역시 그게 좋겠다고 하였지마 그 때 가서 판단을 하자고 하여
둔다.
아무튼 나는 마음이 가볍고 아내에게 그 동안 긴장하며 오가던
보람이 있다고 위로를 하여 준다. 그리고 참 감사하는 기쁨이다.
아내는 모처럼 서울대 병원이 환경이 좋고 하니 구경이나 하자는
것을 나는 웃으며 병원 좋으면 무엇하느냐며 아프면 오는 곳
건강하면 되는 것이라고 그냥 딸네집으로 가다가 잠시 백화점을
들린다. 손 면도나 하나 준비하자고 산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오후 열차편을 알아보려고 피시방을 찾는다.
차표를 예약하고 마음이 산만하다.
더 자세한 것은 집에서 다시 정리를 하여 보리라.
우리는 분당에서 수원까지 버스를 탁 오면서 아파트단지를 경유
하면서 신호등에 지체하는 바람에 기차시간을 놓칠까하여 마음이
얼마나 조급햇는지,? 모른다. 다행히 정시에 도착하여 차를 타자
바로 기차가 출발을 하는게 아닌가. 우리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오는 길은 낮에 큰딸이 쌓준 막걸
리와 간식을 나누며 사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지치면 잠도 자면
서 즐겁기만 하였다.
2012년 7월 17일 화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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