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불덩이다 세상을 용광로 만큼이나 달구어 논
셈이다. 집에 들어 오면 벽이거나 천정 어데서고 뜨거운
훈김이 물씬 숨을 막히게 하고 있다.
저녁에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면 시원하긴 하지만 머리가
무겁고 몸이 개운한 맛이 없다. 얼마나 더우면 선풍기를
켜도 땀이 줄줄 흘러나와 아예 몇 일 에어컨을 켜고 잔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다녀 오는 데 하늘이 어둡더니 소나기
를 퍼붇는다.
천둥 번개가 요란하고 2~30분을 시원하게 쏟아내고
지금은 가랑비로 변하고 있다.
오늘밤은 좀 시원하게 잠을 잘 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
옆지기는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잔 탓인지,?
뱃속이 계속 불편하여 저녁을 먹고 약국을 다녀 온다.
이 시간은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집안의 더운 기도 서서히
식어가는 듯 싶다.
내일은 말복에 입추라니 여름도 이젠 한 물이 꺾일 듯
하다. 제발 이제 더위도 좀 비껴 서길 바란다.
모래 8일은 아코디언 회원님들을 영광 원자력으로 안내
해 건학을 하기로 게획중이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자니 더운날 힘이 들까하여 미리
본부에 연락을 하여 후배의 주선으로 미니 버스를대기
하기로 한다. 식사도 성산리에서 우리가 자주 가던 식당
으로 선정을 하는 등,...
계획서를 유인물로 작성하고 있다. 기왕의 안내를 하면서
회원님들에게 최선의 봉사정신을 발휘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란 의미에서 이다.
잠자리가 덥다. 비가 와서 시원 할 것이라 생각을 햇는데
그게 아니다. 그래도 그 만큼의 비라도 왔으니 이만한게
다행이라며 참고 잠을 청한다.
내일은 입추에 말복이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여름도
차면 서서히 물러 가리라,...
2012년 8월 6일 월요일 맑고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