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광원자력 견학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원자력 발전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로
에너지 아크아리움을 돌아보고 한 장을 남겼고 그 사진을
총무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셔서 내 일기에 담아 둔다.
오늘도 날씨가 더워서 백화점으로 갔다.
영화푸로그램을 살펴보니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란
제목이 눈에 콱 박힌다.
그러나 자세히 알아 보았더니 국산 영화를 제목만 걸게
차린격이 되었다. 내심 아서라 하고 돌아 선다.
연습장도 시설을 보수한다고 쉬는 날이라 집으로 돌아와
악기를 하고 글이나 쓰려고 폼을 잡았지만 덥다는 핑계로
접어둔다. 방학중 과제가 없는 탓인가.
영감이 불볕 속에 타버리고 있는지 전혀 깜깜속에 묻혀
있다. 그래서 한숨만 나오고 있는 처지가 되고 있다.
저녁엔 소나기가 오고 야구중게를 보면서 요 몇일 이겨
주는 타이거 팀에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조은 무료한 하루로 보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