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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문장 글 관리를

오늘은 주말이다.

금년 9월 마지막 주말이니

이제 이틀이 지나면 10월을

맞는다.

세월은 삐르다.

이른 아침 아내는 누님댁에

보내드릴 곰국을 만들려고

시장을 가자고 한다.

그래서 차를 몰아 시장 아닌

축협 산업장으로 갔다.

광주 전남의 식육 업체 차들

이 만원을 이룬다.

이런 시간에 여길 오긴 처음

이다. 전에는 늦은 시간에 와

서 고기만 조금씩 샀다.

오늘 곰국재료가 싱싱하여

좋았다.

물론 값도 저렴하다.

그래서 왕복 연료비를 절감

하기도 하였다.

기왕 곰국을 만들며 이런 착

상도 좋다며 아내도 좋아라

한다.

10월 1일 뜯밖의 운동 초대

를 받았다.

그래서 연습장에도 다녀오고

동문모임으로 오찬을 함께하

였다.

회장님 조문을 가신다고 우리

들만 모였다.

저녁은 문학회 모임에 참석을

갔다.

한 선배님은 평소에  걷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았다.

시내 어느 곳에서나 그렇게

는 분이다.

오늘 시 한 편을발표하였다.

내용이 자신은 5년의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

다른 회원은 아내의 빈자리

글을 발표한다.

회식자리에 이 글을 쓴 회원

께 위로겸 말을 건다.

내 친구중 그런 처지를 겪는

사람이 그런 심정인 것을,...

글이 가상이냐?고 문의 한다.

그렇 가상이란다.

그래서 5년의 시한부 글을

쓰신분께 위로를 해 드린다.

누군들 시한부 인생이 아닌

사람이 있겠냐며 가상의

시한부라 돌리도록 권했다.

위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으론 통할 듯 싶다.

그리고 오늘 다른 곳의 컴퓨

터로 내 불로그를 열어 보곤

깜짝 놀랐다.

내 노트북이나 폰으로 보면

정상인 글 형태가 이상하게

여기서 보니 중간~ 영문의

띄어 쓰기등,...

알아보기 힘든 것을 보았다.

뭐 다른 곳에 자랑으로 하는

글 아닌이상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정리를 잘 하여 보리

란 뉘우침이다.

 

2013년 9월 27일 토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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