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실수로 사람을 다치게
한 친구가 교도소에 수감이
되었던 옛 날 일이 떠 오른다.
위로차 면회를 갔다.
처음 이런 곳을 찾아간 나는
교도소 첫 인상에 놀라기만
하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곳에
수감되었는지 몰라도 면회를
온 사람이 인산 인해를 이루
고 있었다.
얼마나 기가리고 면회창구로
나온 친구는 얼굴색이 말이
아니었다.
우리는 건강하게 잘 참아 내라
위로를 하였지만 잠시 면회를
하고 용돈과 과일류를 건네고
돌아 서는 데 눈물을 흘린다.
그 곳이 얼마나 고통인가? 를
짐작하고도 남았다.
그 후 피해자측과 함의로 출소
하였다.
어느 술자리에 감방안의 격은
이야기를 듣고 언 듯 소름을 느
꼈다.
죄짖고 그런 생활은 없어야 하
는 것이라,고,...
얼마전 검진차 큰병원을 갔다.
역시 이 곳에도 환자인지 방문
객인지?
사람들 발 밟힐 정도로 많았다.
검진 순서 번호를 받고 절차대
로 안내원 따라 생각보다 순조
로운 검진을 받았다.
동네 병원장은 큰 병원에 가서
종합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겁
난 표정으로 나를 쫒아 내는
그런 상황이었다.
검진 결과가가 나올때 까지는
나는 가슴을 조이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양호란 판정을
받았다.
내가 진료 받는 과목은 주변
에 친지들이 암으로 수술을
받기도 한 그런 유형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더욱 긴장을 하기도
하였다.
살며 완벽할 순 없지만 병원
도 안가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어느 누구나의 바램인 것,
그래도 죄를 짖거나 중병을
피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
인가를 돌아 보는 날이다.
저 지난주 시인협회장님의
원고 부탁을 받고 서둘러 올려
드린 게 월간 모던 포엠 10월
호에 나의 시가 실려 오늘 택배
로 보내 왔다.
졸작이지만 이렇게 나의 글을
널리 볼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신
이 화장님께 감사의 마음이다.
아직 인사도 못 하였지만 가까
운 날 찾아 뵙도록 하자.
저녁은 아내가 아코디언 연주회
를 갔다. 나도 저녁을 챙겨 먹고
구경을 간다.
동구문화센터엔 주민들이 많이
나왔고 함께 아코디언을 하는
회원들도 관심 갖이고 와 있다.
서로 수인사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아내랑 함께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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