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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디자인 박람회장

오늘은 조카의 아들 그러니까

몇촌 손주발 친척 결혼식장을

다녀 온다.

오늘 보니 결혼식의 형태도 확

달라진 모습이다.

주레자가 없다.

젊은 사회자가 혼인식 순으로

진행을 하면서 주례사 대신 신

랑의 아버지가 살며 지켜야 할

덕목을 글로 써서 낭독을 하여

준다. 그 다음 순은 신부의 아버

지가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전보다는 어쩐지 어색한 듯,

싱겁기만 한 별난 결혼식을 보고

온다.

귀갓길 느긋한 자세로 김 컨벤션

센터 디자인행사장의 코너들을

구경을 하였다.

각 국의 신소재등 디자인은 물론

눈 가까히 보면서  창의적 신제품

들에 관심을 준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점,

차세대 꿈나무들의 관심에 기대

를 걸어 보기도 하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코너마다

몰려 든다.

나는 철판이나 목제에 코팅을

하는 특별한 소재가 있어 유심

살피고 설명을 들었다.

나처럼 개인적인 관심보다 대량

의 코팅을 요하는 기업차원으로

설명을 하여 준다.

앞으로 이런 산업들이 발달하면

주택과 가구나 산업 유형들이 이

처럼 훌륭한 소재가 생활화 될 것

으로 기대를 하였다.

가끔은 여기 컨벤션센터에 오면

축, 골프등 다양한 행사를 만

난다.

나의 생활면에 더 활기를 찾는 길,

그것은 누구의 도움보다  스스로

조금만 눈을 뜨고 살펴보면 가능

하다고 믿는다.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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