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가 의사라는 말이 있다.
많이 걸으면 그 만큼 건강하다
는 뜻이라 여겨진다.
누님 핸드폰이 너무 고물이라
지난해 새 것으로 바꿔 드렸다.
근데 부가서비스 요금은 부과
되고 장애자 헤택은 빠저 있다.
그러니 과다한 요금이 나온다.
하여 확인 시정하여 드렸다.
부가서비스 요금이란 왜? 처음
에 부과하고 한 달이 지나면
해제신청을 하여야 하는가,?
구입시 불필요하면 빼주면 되는
게 아닌가.
이런 문제로 토요일부터 통신
사를 찾았다.
전화상으로 하라 하는데 무엇
을 말하는 지 ?
빠른 소리로 몇 번을 누르고
우물정자를 찾고 하여 알수가
없다.
요즘 기관등에 무슨 문의가
있을 땐 전화 통화가 무섭다.
그냥 고객센터서 받아 척 답변
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의 경우 두 다리로 현장을
찾아서 열심히 해결을 하고
있다.
연습장 왕복하고 오후엔 시내
일 보려고 걸어서 다녀 온다.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고 집에
오면 지쳐서 피곤하다.
아침상에 아내와 나의 간밤 꿈
이야기를 나눈다.
내가 친지들과 놀음을 한 것을,
돈을 잃고 지분서까지 잡힌다.
그래서 작은 돈을 마련 문서를
물려 달라 했지만 전액을 요구
하여 서운한 마음으로 잠을 깬
스토리다. 그 상대가 우리 교회
한 장로님이다.
평소 만나기도 가까운 처지도
아닌 분, 교회소식지에 글을
부탁하여 올려주고 잘 쓴다는
칭찬정도로 근래 별 관게도 없
었다.
이상한 꿈이라고 넘겼다.
그런데 골프연습장을 갔더니
이 장로님이 나와 연습 하신다.
인사를 하고 오느부터 시작을
하신단다.
그래서 꿈에 돈을 잃었지만
차대접도 하면서 내심으론 참
신기한 꿈이었는데 이런 만남
을 예측한 것이란 실소를 먹음
었다.
저녁상에 아내와 이런 이야기
로 웃음을 나누는 즐거움을 맛
본다.
나는 장로님이 나쁜 일이라도
있는 것인가?
했지만 골프 운동을 시작하게
된 좋은 일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으로 잠자리에 든다.
우리 동우회 홈피를 방문한다.
내가 30대 그 시절 상사분의
부인상이 경조란에 올라 있다.
40년도 넘긴 엣날의 그 이름
자만 기억나는 분이다.
나이로 보아서 그럴 때라고
넘기지만 전직자 동우회란 공
동체가 있는 한,
어느 세월 나도 이런 란에 올라
있을 것을 상상을 하여 본다.
2013년10월 21일 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