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지구를 간다.
두 서너번 가보긴 하였지만
시내버스 이용 병원을 찾아
간다.
지난번 친구 승용차로 가서
식사도 하고 거리를 돌아
보니 말대로 광주 강남 이란
말 실감 났었다.
어느 길목은 이국땅에 온
기분도 느꼈다.
도심이란 게 이런 신도심으
로 생활권이 바뀐지 오래다.
그러니 얫날의 번화가들이
밤이면 유령화 되는 것,
동네서 버스 타고 가는 길,
시내의동네들 돌고 돌아 한
시간여를 간다.
첨단 1동 자치센터에 하차
하여 갈 병원 찾을 수가 없다.
실은 친구가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일이 생겨
혼자 가라하여 당황 한 것 인
지도 모른다.
그래도 지난번 식당을 찾아
다행히 곧 찾았다.
어느 친구의 아들에게 얼굴의
점을 제거하려 갔었는 데,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포기
를 했다.
이 야기를 듣던 다른 친구가
병원 소개하여 주어서 실비로
수술을 하였다.
여름이면 담띠 모양의 작은 것
들이 많아 구찮다.
피부과에 진료를 받았더니 땀
띄가 아니고 쥐젖이란다.
손으로 잡아 보면 꼭 젖 모양,
참 신기하게 이런 게 목에 별
처럼 돋아 난다.
거기에 점이 몇 개 있는데
점점 커지는 듯 싶어 겁 난다.
의사선생이 거의 40분정도를
제거 하였다.
마취 주사를 할 때는 아팠지만
참았다.
집에 오니 얼굴이 훅끈 훅끈
하다.
저녁을 먹고 잠시 운동을 하고
정신이 피곤하여 이만 쉬자,...
2013년 11월 18일 화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