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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매사에 최선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발길이

분주하다.

어제는 공원복지관 아코디언

종강식을 가젔다.

2014년 1월 16일 다시 개강

하는 동안 방학기를 맞는다.

오전엔 산악회에 참석 망년

회식을 하는 등, 분주한 일정

들을 보낸다.

오늘은 아내가 금호평생교육

관의 아코디언 종강식을 참석

하고 화순 사평에 교회행사장

을 간다.

아내가 행사장을 가는데 도중

까지 승용차로 배웅을 하고 와

집에서 악기 연습 하고 연습장

에가서 골프 운동을 하였다.

아침엔 승용차에 눈이 쌓인 것

을 치우고 날씨가 화창하다.

오후 결혼식장에도 가고 목욕

도 하는 등,

주말 이런저런 일로 분주하다.

어제 내 종강 연주를 망쳤지만

오늘 아내 종강식은 후한 평점

을 받기쁨이란다.

저녁상 우리들 이런 아기자기

한 이야기로 즐거움 가득하다.

그리고 스타킹에 어린 첼로스트

2승을 시청하며 박수도 치고

찬사에 찬사로 부러워 하기도

하였다.

오늘도 우리들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침편지에 감동을 하며 배우기

위하여 발자취에 올려 본다.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
햇빛도 들꽃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모든 때가 지금이고, 모든 곳이 여기다.
무엇을 따로 하러, 누가, 어디로,
갈 것인가?


- 이현주의《공》중에서 -


*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단지 생각만으로 더 나아 '보이는' 그 무엇을 동경하며
현재의 순간을 무심히 지나치는 것보다는 지금 내가
마시는 차 한 잔, 읽고 있는 책 한 구절, 바라보는
풍경 한 조각이 내가 누릴 수 있는 최선임을 알고
그 순간에 온 마음을 다해 몰입할 때 어느새
행복이 환하게 깃들어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2012년 12월 21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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