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내버스정류장에
한 외국인이 서있다
옆에서 인도 사람이냐? 묻자
그렇다고 한다.
한국 말을 하느냐? 묻자
어색한 표현으로 조금 한 단다
마침 버스가 온다
그는 손을 흔들며 안녕~
인사를 남기고 승차를 한다
오랜 기억하나
자유의 여신상 관광길에
한 미국 노인이 묻는다.
당신은 한국 사람이야?고
순간 너무 고마웠다
예 한국사람이요,
나의 답에 자기는 참전 용사라,고
소개를 하였다.
글로벌시대
우리나라에 온 외국 사람들은
고국 같은 우의를 담고 살아가는
고마움을 느꼈기에
세상 어디에 살고 있는
얼굴색과 말이 다를지라도
사람과 사람은 마음이 통하고
사랑을 알고 있다
외국인을 만나서
한국의 더 좋은 마음 담도록
내가 먼저 인사 한마디를 주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