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머리 자르는 날

 

 

 

오늘은 전에 살던 동네로

이발을 다녀온다.

퇴직하고 동네 이발관을

찾았는 데

사장이 친절하고 동네 사람들

이야기가 구수하다

나는 그냥 컽에 뒷면도만 하기에

이발료가 싼 편이다.

그래서 동네 사람뿐 아닌 

먼 곳에도 많이 찾아온다.

그래서 항상 만원이라

보통 30분~1시간 이상을 기다린다.

걷기 운동 겸 걸어서

다녀오니 건강에도 좋아서

단골로 찾아간다.

이제 나이 들어 멋을 내기보단

한번 자르면 2개월 정도

 손을 볼 필요가 없다.

앞면도는 메일 아침하고 있으니

그냥 순수한 노인 얼굴로

살고 있다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행사로  (0) 2021.08.28
세월의 고마움을  (0) 2021.08.27
가족의 품에 복된 우리  (0) 2021.08.25
여름 이겨 낸 공로  (0) 2021.08.24
동네 방네 이야기  (0)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