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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이 시대의 결혼식

오늘은 후배의 따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요즘 세대의 혼인식을 구경하고 동우회원들
과 오찬을 하였다
결혼식은 주례가 따로 없고 사회자가 진행
하는 순서로 모든것이 이뤄진다
그래서 언 듯 보기엔 친구들간에 쉬운 오락
프로그램이란 인상을 받기도 하였다
시대가 참 많이 변해 가고 있다.
그래도 내 생각으론 옛날보다 간편하고
친구들과 허심탄회한 좋은 추억이 될성
싶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귀가길에 버스에 몸을 싣고 오면서는
우리 외 손녀가 12월에 결혼을 하는대
오늘처럼 간단하게 마음 고생이 앖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보기도 하였다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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