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겨울 준비라며 화분 분 가리와
현미, 달걀 등을 쌀가게서 구입하였는데
오늘은 종일 눈발이 몰아치고
강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훈훈한 기분에
눈 내리는 광경 속에 동심인 듯,
고샅길 쏘다니며 썰매 타기와
눈사람 만들기와 아이들과
눈싸움 하 던 시절의 신바람을
회상하였다.
그래서 눈길의 풍경 속 사진도 찍고
일기 자료로 쓰일 문장들을....
수집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밖으로 얼마나 돌다 집에
와서도 몸의 열기가 솟고 있어
아내가 외출에서 올 때까지 홀로
조용히 유튜브 음악을 감상하며
설렌 가슴을 달래고 있었다.
전에 살던 집에 도시가스 없이 석유
난방을 하며 겨울 난방비가 많이
들면서도 추웠는데 지금 가스
난방비가 저렴하니.........
올 겨울부터는 더 따뜻하게
살아야겠다.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눈 강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