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곡에 최 사장을 만나려 갔다.
임인년 초를 맞아
오찬을 나누자는 전화 통화도 있고
말일 구정이 있으니
청과물 시장 가서 과일상자 사고
승용차로 달려갔다.
날씨 청명하고 건강도 좋아서
반가운 서로의 인사에
오찬장의 분위기도 즐거웠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햇볕 좋은 차안서 요즘 시국이며
삶에 이야기를 오래 나누고
집으로 안내받아 온실 하우스 채소밭에
캬베스와 무 배추를 뽑아
주신 찬거리를 아내가 반긴다.
50년 넘게 우정을 쌓고 있어
언제나 고맙기만 한 후덕의 정에
우리는 은혜의 답례로
매월 찾아가고 있다.
2022년 1월 4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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