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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노년의 삶에 하루~

지나간 어느 해 가을 여행 길

~강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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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3개월마다

약을 받으러 내과병원을 가는데

오늘 바람이 차서 승용차를

이용해 함께 다녀온다.

혈액검사와 비타민 주사등을

맞는 동안 로비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기다린다.

나도 혈압약을 쓰고 있어

같은 병원엘 가자며 권하여도

아내는 오래 이용을 해서 쉽께

바꾸기가 어렵다며 각자 취향에 따라

치료를 받고있다.

이렇게 57년을 살아오며 80줄을 넘긴

우리들에겐 약병들만

늘어가며 아직은 노년기 생활에

큰 불편이 없으니

그저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요즘 코로나로 복지관 문화활동을

못하지만 어제부터 아내는

공원 복지관에서 아코디언 강습을

받기 위하여 나가고 있다.

그리고 아내에겐 친구와 교우

그리고 여러 인연의 친분이 많아서

모임이거나 전화도 끊길 날이 없어

늘 수화기를 들고 복된 웃음과

즐거운 대화 소리로 집안에 온기를 넘치게

활동을 하고 있으니 정말 기쁨으로

살아가는 게 너무도 자랑스럽기만 하다.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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