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 꽃대를 잘라 흙에 꼽아 두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오늘은 춘분절인 데
봄의 명절로 부르기도 하고
이때쯤 먼 산야에 진달래 연분홍
꽃잎들이 여기저기 나비 날개처럼
곱게 피어 날리기
시작할 무렵이면…........
어린날 배고픈 시절
산에서 진달래 꽃잎을 따 먹 던
기억이 떠오른다.
조 국장의 문자 연락에
11시 반 사무실서 후배와 갖는 모임
소식이 뜬다.
우리는 함께 복탕 집에서
오찬을 하였다.
31일 우리 지회 정기총회 준비로
회원 소집 통보 발 송문 등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부산지회 40년 사를 보며
참으로 훌륭하여 감탄하며
일독을 하였다.
오후엔 집에서
화분들을 밖으로 내서 물 주고
햇볕에 일광욕을 시켜주기도 하였다.
새 봄날 꽃 바람속에
코로나 감염자 수도 점차 감소되고
아직 찬바람 타고
세상은 어수선하지만
나는 이 아름다움의 새봄으로
내 인생길에 새 희망과 나의 삶의
큰 보람을 만끽하여 본다.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춘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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