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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기쁨의 주말

이른 아침 구청 정원의

소나무 밑,

 체조를 시작으로 걷기 등,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항상 소나무는 나를 기다리니

나도 반가운 아침 인사로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 하늘은 맑아 기분이 상쾌하고

소나무의 송진 내가 물 신해

심장으로 신선한 피가 끓어 올라

 항상 이런 기분이 느껴온다.

특히나 요즘 소나무 끝에 새 순이

쑥~ 솟아오른다.

 

 

 

 

 4월의 첫 토요일이니......

세월이 너무도 빠르단 생각을 한다.

그래 이 빠른 세월을

더 보람이 되도록 오늘은 집에 머물며

꽃들과 대화며, 사진을

만들기도 하였다.

 

 

 

 

 

 

아내는 햇볕 좋아서 세탁물 널고

나는 녹슨 쓰레기용 집게

페인트 칠하고

어제 태양광 발전소 작업에 때긴

신발 세탁도 하였다.

 

 

 

 

 

점심때엔

내가 감자전 만들고

또 라면의 맛있는 대용식을

차렸는 데

아내가 기뻐하기도 하였다.

 

 

 

 

오후엔

막내 카톡에 교촌치킨을 보내와

저녁 잔치까지 즐기는 주말로,

참 기쁨이 넘쳤다.

 

 



2022년 4월 2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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