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골프회 추위로 겨울방학에 들어가
1월에는 시내의 식당에서 연초 단배
모임을 갖었고 이달 부터 골프장 모임이
시작 되는 달이다.
추위도, 눈도 비도 많앗던 겨울이야
춘 3삼월 우수 경칩이 지나고 풀리는 듯,
어제 까지 비가 왔건 만 오늘은 햇볕도 좋고
싱그러운 자연에서 하루를 만껏 즐겻다.
나만의 부픈 가슴이었을 까,...!
잠자리에까지 골프장 실력을 발휘하려고
연습대마다 메모를 해둔 쪽지를 암기
하여 갔으나 왠걸 이게 아니야, ㅎㅎㅎ
공이 바람이 났는 지 미친 듯 춤을추고
난리 법석이다.
우리조는 70대만의 4명인 데,
3개조 12명 모두가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그냥 봄 소풍을 왓노라며 편한
마음을 가다듬으려 무척 노력을 하였다.
오찬장의 회원들 웃는 얼굴에 역시나,
나도 나도
실수 타령으로 합창을 하듯,
하지만
올해 내내 건강하고
화목한 한 해가 되자며 건배소리가
우렁차기만 하다.
20100년 3월 8일 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