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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좋은 날 야외 연주라,...

오늘은 모처럼 맑고 청명한 날이라

나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기만 하다.

악기를 배우려 차에 싣고 빛 고을

건강타운을 향한다.

우리들 초급반은 1시부터 한 시간,

오빠생각과 꽃 밭에서를 복습하고

지난번 받은 선구자를 배운다.

집에서 연습을 하고 여기서 복습을

하여도 내가 선생님의 지명을 받고 

연주를 하는 도중 한 두군데가

틀리 곤 하여 얼굴을 붉힌다.

이렇게 수업은 잠깐처럼 지나가고

중급반에선 2시부터 야외연주를

한 다며 악보대를 챙겨 모두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넓다란 광장에 둘러 앉아 선생님의

안내 박수와 지휘로 합주연을 하여

보기에 너무도 아름답고 이 부러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이 정경에

감탄의 눈빛을 하기에 동참하는 나,

가슴이 달리는 동력처럼 뛰었다.

그리고 마음속의 외치는 소리

"그래 이런 자리에 함께하는 날을

열심히 만들것이다 ,...고

삶은 열정이라 했던 가,...

 

집에 돌아와

우리 선생님께 사진과  멧세지를 보내드린다.

 

김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연일 악기 강의에 수고가 많으시기에

우리들 수강생은 열심히 배워서 행복합니다. 

오늘 화창한 날씨에 야외 연주회는

아주,

신바람을 일으키는 보람을 느끼게 하였고

더구나 빛 고을 건강타운에 오가는 발길을

멈추며,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어 더욱 멋 스런

연주회가 되었다고 믿사오며,...

미천한 사진을 기념 삼아 보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되시길 빕니다.

월산동에서

최  이  섭  배상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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