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날로 투표를 하고 골절 수술한 이종 언니댁으로
문병을 갔다.
결과가 좋아 만족을 하는 데, 또 다른 쪽 역시 수술을 받
아야 한 단다. 병원에서 10일을 보낸 이런저런 이야기가
진솔하여 긴 시간을 머무러 경청을 한다.
병원엔 왠 수술환자도 많더라는 것,
더구나 언니는 별명이 시내버스랄 만큼이나 집에 붙어
잇질 못 하는 맹 활동파인 것을,...
병원에 누어 있자니 쌩 병이 도질 지경이란 소회를 털어
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움직일 수가 없어 간병원의 도움을 받
아야 할 때 간병사는 자기의 개인 일이나 보며 정작 환
자가 간병사에게 신경을 쓰다가 속이 상하기도 하였다
는 등,...
듣는 우리도 참 고통의 입원생활 이었다는 경험담으로
배웟다.
그래서 귀가길 아내에게 우리가 건강하여 복이고 감사
하는 마음을 나누기도 한다.
투표는 하였지만 막상 우리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 되어
야 나의 직성이 풀린다는 사실은 비단 우리 뿐만 아닐
것이다.
이번 선거 역시 집권당의 독선적 정권이 실망스럽기만
하여 야당이 더 강력하게 견제를 하라는 뜻과 인물도
꼼꼼히 점검하여 마음에 결정을 한 편이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후보들이 꼭 당선이 되도록 빌어
본다.
여름에 모기, 파리가 어느 틈새로 집안에 침투를 하는
지,...?
날마다 이놈들과의 전쟁이 가을까지 고통을 당한다.
그래서 돈이 들어도 요즘조립식 신형 방충망을 설치하
였다.
작년에 시공을 하려 햇으나 비싸서 미룬체 였지만 올핸
눈 딱 감고 출입문과 뒷문 두개를 시공하였다. 보기에
도 또 편리하여 마음에 든다.
2010년 6월 2일 수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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