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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만남의 연속

빠른 세월을 돌아보며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서은 창작반 월례회 날이 닦처왔다. 

언제나 우리 금호동우회원이 많이 와서 반가웠다. 새로 오신 회원님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함께 하면서 오늘도 문교수님의 열정이 담긴 강의가 언제나 처럼 늘 큰 감동을 담아주셔서 참 감사하는 마음이다.  

공자가 제자들의 재치로 통하는 사레나 좋은 글 300편을 잘 읽고 소화를 시켜야 지식인이 되는 시절 이야기며, 그리고 어느 맏선 자리의 시아버지 숙제로 태백산맥 소설의 완필을 주문 받아 써낸 끈기 이야기도 감동이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써 보고 하는 노력하라는 강조에 대목을  잘 담아두었다. 

회식자리의 시낭송을 비롯하여 정겨운 술잔 나누기도 점차 낯을 익히며 한수배 두순배 흥겹기만 하여 즐거웠고  김병중 님의 대화나 박원영님이 나를 친절하게 하여주어 기분이 좋았다.

문교수님께서는 다으주부터 여행을 떠나신다고 한다. 편안하신길 잘 다녀 오시도록 기원을 드리며 좋은 날 기쁨이 넘치기만 하였다.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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