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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산행을 마치고

오늘은 산행을 하는 날이다.

원광대 한방병원 앞에서 10시에 집결을 한다.

이시간에도 나는 버스에서 내리자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잇다.

먼저 온 회원들과 인사를나누고 풍암정을 목표로 출발 한다.

산에도 바람은 없고 숲속에서 나오는 모기 베트공이 등이며

목부분에 달려들어 쏘아대고 있어 가렵고 열이 바처 더 덥고

땀을 흘려야 했다.

1시간 30분 거리를 이렇게 걸으며 자연을 벗삼아 열심히 대화

하고 있었다.

모기란 놈도 살자고 세상에 나와서 나의 피를 조금 적선을 한

셈치자,

숲 속에 색깔이 하얗고 보기 좋은 버섯이 피어나서 들여다 본다.

이토록 고운 버섯이 사람을 유혹하여 행여 먹다가 독을 얻어

고생을 하는 것은 아닐런지,...

흔히들 보기에 좋은 버섯은 독버섯이란 말도 잇다.

그냥 신비스러워 구경을 하고 가면서 나는 이름 모를 꽃들도

보고 묵묵히 가디가 쉬기도 하였다.

개울을 만나 흐르는 물에 손을 담그니 시원하여 손수건을 적셔

물기를 짜내고 목에 둘렀더니 시원하다.

오찬장에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니 갈증이 가고 있다.

그 동안 밀린 이야기들로 입에서 음식물이 튀기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

이렇게 산행일 일정은 다음 기회를 약속하고 헤어진다.

아침에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다가 긴 눈섭을 자른다는 게

그만 잘못하여 전체의 반을 잘라내고 말았다.

보기가 흉하여 아내는 검정 색칠을 하라고 하지만 몇일이면

자랄것을 그럴 것 없다고 고집을 한다.

그래도 모자를 쓰고 썬 글라스 안경르 쓰고 다닌다.ㅎㅎㅎ

연습장에도 다녀 오고 저녁엔 몸이 피곤하여 일찍 쉬려고 한다.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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