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집에서 한 시간 정도는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하기야 너무 더울 때는 몸 가누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무엇을 하나
추켜들고 메달리면 잠시 땀흘리는 것은 잊고 손에 잡힌 일에 열중하게
된다.
오늘도 교회를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집안을 빙둥거리며 보인는 것,
만지는 것들이 열판처럼 더위를 더 해주고 있엇다.
내가 퇴직을 하고 3층과 4층 중간의 계단에 작은 방을 하나 쓰고 있었다.
386 컴퓨터를 놓고 매일 무엇을 정리하 던 공간이다.
지금은 재철이 아닌 물건들을 쌓아두고 있는 창고 같은 곳이다.
둘러보니 천정위에 페인트칠이 벗어지고 그 부스럼에 잔해물들이
방안을 덮고 잇어 불결하기만 하다.
그래서
미관을 더하는 천정재를 설치하는 준비작업을 하여본다.
우선 각목을 부착할 수있는 고정장치를 위한 철제를 만들어 본다.
톱질이야 구멍을 뚫는 일이 여간 힘이 들기만 하엿다.
이 이상 더 하면 무리가 된다. 일차 작업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다음 작업 준비를 하여야 한다.
화요일 쯤 비소식이 있으니 시원한 날, 그 때를 맟추기로 한다.
작은 것이지만 내 손으로 하는 일들이 참 보람이고 즐거움이 되어
만족한다.
티비나 책을 보다가 욕실로 가서 물을 퍼 부어 몸을 식히지만
작업을 하는 경우는 일이 끝나야 샤워를 하고 시원함을 만끽하기도
한다.
평안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으며 티비를 보앗다.
대통령이 박근혜와 오찬을 하며 비밀회담,...을 했다는 뉴스다,
청와대 오찬 식탁이 호화판 왕궁이다.
우리 서민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저 식탁에 서민들 세금으로 천해진미가 쌓여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국민이 잘 사는 이야기는 없고 정파를 추스려 다음 정권의 재 창출을
노리는 야합장에 저 화면, 그 들은 웃고 있다.
백년 천년,...이 궁중 생활을 꿈꾸며 감격하 듯, 깔깔대고 잇다....
뉴스에 그만 열이 바치고 있다.
8.8공직자 임명에 따른 청문회는 대상인물들,...
자신들이 만들어 논 덧에 자신들이 걸려드고 있지 않은 가,...!
뱃장으로 무리 수를 치며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처사들,...
밥 맛이 달아나는 듯 싶어 차넬을 돌려 버린다.
민심은 천심인 것,
위정자들이 민심을 얻으려는 노력은 없고 권세에 욕망만 노리면,
천심을 잃는 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