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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청과물 시장

목에 디스크가 와서 조심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장에

악기는 다시 초급으로 반을 바꾸어 시작을 한다. 

처음부터 지도를 잘 못 받은 것은 아닌가,...

고려하여 무리가 않되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수강생들 역시 당연히 새로 만나는 사람인 줄 알았는 데,

지난번 이전의 다른 고참 분들도 몇분이 다시 함께하여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에 부담이 없어 좋은 편이다.

2시간이 지루 할 것 같아 걱정을 하였지만 되려 조심하여

쉬어가면서 따라가니 잠깐이 듯,

흥미를 같게 된다.

오후는 운동을 하고 아내와 청과물 시장엘 갔다.

불경기며 시중에 돈이 없다는 보도는 거짓 같다는 아내의 말,

대목장은 아직은 시작이겠지만 많이 붐비고 있었다. 

과일값은 기상 탓에 좀 비싼 듯 싶고 채소는 여전이 금값

이란다.

배추, 파를 사고 사돈댁과 도곡 최사장댁 인사를 할 과일을

사고 오면서 우선 사돈댁을 다녀 왔다.

명질리라고 사돈댁이나 친인척에 작지만 이런 오감에정을

나누는 것,

이런게 사는 재미라고 믿고 싶다.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맑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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