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아코디언을 배우는 날이라,
12시 10분전에 와서 자신을 동창 모임에 대려다 주도록
부탁을 남기고 나갔다.
나는 화요일 반이라 집에서 연습을 하고 컴퓨터며 집정리등,
시간을 맞추어 아내를 모임장에 바래다 주었다.
나도 오후엔 운동을 다녀오고 5시에 문학회 모임을 갔다.
명절끝이라 회원이 얼마 않되지만 회장님의 가을에 대한 강의가
있었엇고 자작시 낭송에 이어 시집을 내신분들은 책을 선물로
주시며 소개를 하여 준다.
모두들 훌륭한 시인들이라 나같은 왕초보는 부끄럽고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풍선이 되어버렸다.
자작시에 작곡을 하여 직접 노래를 부르는 분들 이런 분위기는
정작 대 문학발표회를 방불케하는 장엄한 면을 보여주엇다.
회의 절차는 질서 정연하고 엄숙하기만 하였고 다시 만칸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여 같은 자리에 친분을 다지는 시간이
좋기만 하였다.
귀가길엔 김병중님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내버스로
동행을 하며 어제 산행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산악회 모임등에 호감을 갖으며 부러워 하여 나도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금주도 즐거움이 가득한 날로 저녁을 맞아 복된 날들을
더듬어 기쁨을 남겨본다.
음력 8월 22일은 아내의 생일이다.내일 저녁은 아들집에서
어머니 생일 파티를 하자고 계획을 잡아두엇다.
여름에 없던 모기가 요 몇일 기승을 부려서 편안한 잠을
위하여모기장을 친다. .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