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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노인의 날

 

 

노인의 날이란다.

언제 이런 날이 생겻는지,?

내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 것이다.

10월 1일은 국군의 날로만 알고 있었기에 생소하게 받아드려진다.

하지만 나이를 훔처먹고 사는 처지라 오늘부턴 관심을 갖도록 하자

는 다짐을 하여 본다.

아내가 빛고을 타운에 수영장을 접수하고 첫날이라 차로 함께 갔다.

나는 아내가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할 판이라 노인의 날 행사장

을 돌아 보앗다.

체육관에선 기념식이 진행되고 야외에선 고등학생 교복을 여러벌 

진열을 하고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가 하면 조대학생들이 나와서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한다. 

도자기 모형들을 직접 흙으로 만들기도 하고 작은 분재들을 전시장

아주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 보다 배울거리가 더 많아 감동을 받았다.

체육관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에술고 생들의 창과 가야금 연주가

있었고 강귀자 가수의 웃음 발전기의 가동은 노인들의 흥과 신나는

노래로 웃음잔치가 만껏 벌어지고 있었다.

이렇게 1시간은 잠깐이 듯 지나고 이런 노인의 날 행사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돌아 왔다.

저녁뉴스에선 부산의 고층아파트에 회제가 나서 화면을 통하여 보니

여간 위험천만이 아닌 상황을 본다.

재산을 불태워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인명 피해가 소수란 보도에

아이들을 대피하는 장면도 우리 자족처럼 불안 하기만 하였다.

요즘 아파트가 전체 주거랄 만큼 확대된 세상에 큰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감기가 와서 오전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눈이 침침하고 몸엔 힘이

빠지는 피로감으로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청한다.

 

2010년 10월 1일 금요일 노인의 날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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